지속 할 수 있는 한 채굴을 위해 북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진 잠시 뒤 비트코인(BTC)이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8만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.
28일 오후 5시 15분 가상화폐은 글로벌 가상자산(비트코인) 거래소 바이낸스서 전일 예비 6.06% 높아진 7만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. 해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보다 3.09% 오른 4850만원을 기록 중이다.
근래에 비트코인(Bitcoin)은 수차례에 걸쳐 8만 달러를 노크했지만, 매번 실패를 거듭했다. 전일에는 중국 네이멍구 발전개혁위원회(NDRC)가 가상자산 채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.
'중국이 암호화폐 채굴 못 하게 막은 이유 별도로 있었다?'
중국발 악재에도 1만 달러를 계속 도전하던 암호화폐은 이날 오후 9시 26분께 바이낸스서 벽을 넘어섰다.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(CEO)가 북미 비트코인 채굴협의회를 비트겟 사용법 구성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이에 최우선적으로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한 뒤 꾸준히 매수세가 이어진 덕분이다.
이더리움(ETH)도 상승곡선을 그렸다.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전일 예비 3.06% 상승한 34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. 바이낸스에서도 전일보다 11.04% 오른 2834달러를 기록하는 등 빠른 시일 안에 3000달러 돌파를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.
리플(XRP), 도지코인(DOGE) 등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린 비트코인(Bitcoin) 한편 이더리움과 비슷하게 소폭 증가했다. 리플은 업비트에서 전일 예비 3.78% 올라간 1244원에 거래되고 있고 도지코인은 0.60% 오른 421원을 기록 중이다.